영화 3일의휴가 감성판타지

 

영화 3일의 휴가

캐스팅

김해숙배우의 박복자는 자신의 삶보다 조금은나은인생을 물려주기 위해 딸을 유학 보내려 헌신을다합니다. 가정부로 일을 하며 유학자금을 악착같이 모아딸을 미국으로 보내고 김천으로 내려와 식당을 운영하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 됩니다. 신민아배우의 방진주는 어머니의 사랑과 무한의 관심을 받으며 미국 UCLA에 수학교수로 가게 되었으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모든 걸 내려놓고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식당으로 돌아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앉고 식당을 운영하게 됩니다. 강기영 배우는 복자의 이승가이드로출연합니다. 복자를 이승으로 안내해 주는 천사로 자신이 벌 받을 것을 알고도 복자와 진주를 만나게 해 준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

복자는 하나뿐인 딸진주를 위해 자신처럼 살게 하지 않으려굳은일을다 합니다. 유학을 가야만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거라는 생각에 자신의 몸을 돌봄 틈도 없이 일을 합니다. 결국 진주가 미국 UCLA수학교수로 전임하였고 그제야 한시름 놓은 복자는김천으로내려와 작은 백반집을 운영합니다. 그동안고생이 힘들었는지 복자는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진주는 교수직을 잠시 내려놓고 김천에 있는 어머니의 백반 집으로 돌아와 운영을 하고나 섭니다. 하늘에서도 진주의 걱정을 놓지 않았던 복자는 교수가 된 딸의 모습을 너무 그리워하고 이를 가엾게 여긴 천사가 자신이 처벌받을 것을 알지 만  모든 짐을 지고 복자를 이승으로 내려보내줍니다. 복자는 헌신을 다했었지만 오해와 미움도 있었던 시간들을 정리하고. 진주와 함께 과거의 아픔들을 나누고 서로 자기의 자리로 돌아가는 가슴 아프지만 애틋한 가족영화입니다.

감독

육상효감독은 여러 영화를 제작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그리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방가방가라는 영화가 육상효감독의 최고필모그래피입니다. 그러던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는 최초 100만을 넘기면서 뒤늦게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번 3일의 휴가에서는 어머니역할로써 많은 사랑을 받으시는 김해숙 님을 캐스팅함으로 이끌어졌지만 뻔한 시나리오라는 적지 않은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육상효감독은 무엇보다 이영화로 부모님에게 한 번이라도 더 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만든 영화라고 흥행보다 효를 생각했고 음식과 음악, 풍경 등을 즐기며 힐링하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촬영배경장소

3일의 휴가는 무엇보다 아름다운 배경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중에 정선아우라지는 복자가 가마솥아궁이를 만들어 진 주에게 삼겹살을 굽자며 통화하는 장면에 큰 배경이 되었고 아우라 진다리 또 한한장면의 아름다 운배경이 되었습니다. 정선읍에서 19.4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곳은 송천과 삼천지 중봉산에 흐르는 임계면의 골지천이 합류한다 하여'아우라지'라고 한다고 합니다. 예부터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터였다고 합니다. 각지에서 몰려온 뱃사공들의 아리랑소리가 끊이지 않아'정선아리랑'의 발상지입니다. 물이 맑고 공기와 경치가 모두 좋아 매년 7월에서 8월 야영장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관람평

3일의 휴가관람평은 8점 이상대로 평점을 높게 받은 영화중 하나입니다. 어머니의 이야기로 가슴 아프고 짠하지만 감동이 있는 감성판타지영화라는 점이인상 깊다고 했습니다. 항상 발랄하고 귀여운 역할을 많이 했던 신민아배우의 연기력논란을 종식시킨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힐링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 안에서 묵직한 연기를 보여 어색함 없이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가 뒤늦게 입소문을 타면서 시간이 지난 후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OTT로 공개가 되면서 티빙과 넷플릭스로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