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배우
선영(공효진) 은 전남자 친구와 헤어짐으로 연애에 대한 환상이 깨져버린 현실직시파 역할입니다. 바람을 피우고 떠나버린 전남자 친구에게 과감하게 막말을 퍼붓고, 돌직구를 날리는 당당한 그녀. 첫출근한 직장에서 반말 남발하는 직장상사에게 똑같이 대응해 주는 거침없고 당당한 여성입니다. 재훈(김래원) 은 평범함을 좋아하고 마음이 여린재훈은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에게 바람을 맞으며 마음에 상처가 많이 생겼지만 자신의 이상형과는 전혀 다른 선영에게 매력을 느끼며 점점 다가갑니다. 병철(강기영) 은 재훈의 절친으로 친구의 연애사에는 척척박사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 앞에서는 젬병입니다. 스토커 수준으로재훈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 절친 중 절친역입니다.
감독소개
김한결감독은 가장보통의 연애가 공식적인 첫 데뷔작품입니다. 이영화는 2019년 10월에 개봉하면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는 영화로 성공적인 감독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감독의 위트 있는 연출력으로 292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신인의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실력을보여준건 이뿐만 아니라 2009년도에 찍은 단편영화'구경'이라는 작품이 청룡영화제단편부문에 대상을 수상한 것이었습니다. 안재홍배우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술술'이라는 작품 또한 미장센단편영화에서 희극지왕최우수작품상수상이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봉예정인'파일럿'이라는 작품에 대한 기대도도 높습니다.
줄거리:그들의 이야기
미래의 예비신부와 달콤한 신혼을 꿈꾸며 신혼집을 마련해 놓고 평범히 지내고있던 재훈은약혼녀의 바람으로 인해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자신이 준비해 놓은 신혼집에서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했던 재훈은 하루하루술로 버티게 됩니다. 회사에 새로운 신입 선영이 입사하면서 사사건건대립이 되고 자존심이 강한 선영에게 재훈은 마음을 뺏기게 됩니다. 어느 날재훈이 술에 취한 채로 전여자 친구로 오해하여 선영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렇게 둘은 한참 통화를 하고 조금씩 가까워져, 서로의 술친구와 고민상담을 하는 친구로 서로에게 더 끌리게 됩니다. 이후 사무실직원들의 험담으로 견디지 못한 선영이 갑자기 퇴사를 하게 되고 재훈은 변명조차 하지 않은 선영에게 아니라고 말한마디하지 않고 왜 그만두냐며 화를냅니다. 선영은 여러 번 같은 일로 지쳐 변명은 사치일 뿐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선영의 회사송별회날 당연히 선영이 오지 않을 거라고 동료들은 예상했지만 선영은 그 자리에 나와 회사 내에 모든 험담얘기를 해버리고 회식자리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후에 선영이 재훈에게 다시 연락하면서 그들의 연애는 다시 시작됩니다.
실제관람리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으로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일어날 일들이 적절히 연출되어 있어 현실과 가깝고 이상적이지 않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영화라고 합니다. 마치 나의 연애이야기와 같다며 이불킥을했다는 리뷰도 있고 남자주인공의 얘기처럼 결혼약속 후바람으로 파혼당해 버린 친구생각에 같이 분노했다는 얘기도있었습니다. 회사이야기를 다룬 부분들 또한 경험해 봤을 만한 서로의 험담으로 인한 불화, 카톡단톡방오해로 잘못된 메시지전송 등등 웃픈 해프닝 또한 공감하며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판타지멜로가 아닌 직설적이고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라 너무 재밌었다는 리뷰가 많았다고 합니다
평론가의 평론
한 영화저널리스트는 이것은 영화인가 아니면 내나 잃어버린 일기장 인가 할 정도로 좋은 의미의 감상평을 내놓았습니다. 모두에게 생길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보통을 잘 표현했다고 합니다. 아름답고 가슴 뛰는 서정적인 순간보다 폭로, 지질함, 후회가 가득한 모든 연애의 순간을 잘 표현했다고 얘기했습니다. 또 다른 영화저널리스트 중 한 명 은서로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의 공식을 그대로 지킨 영화라 했습니다. 이것저것 잴 것도 없고 마음에 담장이 높아진 30대의 연애가 술과 메신저, 게임의 힘을 빌려 진심으로 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려냈다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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