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경
6.25 전쟁당시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으로 중공군의 개입이 있어 불리했을 때 미군과 한국군이 피난민을 흥남항에서 배로 철수한 작전과 피독광부와 간호사의 이야기 또한 배경이 됩니다. 1960~70년대 광부 7936명과 파견기능공 931명, 간호요원 11,057명이 파견된 당시입니다. 1955년에서 75년까지 베트남에서 일어난 전쟁에 우리나라전투병력이 파견됐을 때이기도 하며, 이산가족 찾기 방송이 1983년도에 방송될 때가 바탕이 되기도 합니다. 이산가족방송으로 인해 많은 총 10,189명 가족이 재회하였고 전쟁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나지 나온 과거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상징적인 일로 남아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1950년 한국전쟁당시덕수는 가족과 함께 흥남부두로 피난을 떠나게 됩니다. 흥남부두철수작전 중 덕수는 막내여동생양순 이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덕수의 아버지는 덕수에게 가족을 맡기고 여동생을 찾아 떠나버립니다. 덕수의 가족부산으로 향했고 부산국제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고모의 도움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덕수가 가장 노릇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남동생승규가 서울대에 합격하는 기쁨의 순간이 오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덕수는 친구가 피독광부로 같이 가자고 꼬셔 함께 떠나게 됩니다. 힘든 광부생활이지만 덕수는 간호사 영자를 만나 연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비자가 만료되어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고 그녀와 마지막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 후 영자는 덕수의 아이를 임신하고 부산으로 찾아와 결혼하게 됩니다. 안정을 이루며 살던 중 여동생의 결혼비용과 고모부가 갑자기 없애버리려는 가게, 꽃분이 네를 지키기 위해 큰돈이 필요했고 베트남전쟁참전이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여러 번 죽을고 비를 넘기고 돈을 벌 어귀국하게 되고, 동생의 결혼비용과 가게를 모두 지켜냅니다. 이후 이산가족상봉의 기회가 생겨 전쟁당시 잃어버렸던 막순 이를 찾게 되고 덕수는 나이가 들어. 생계를 이어가던 가게를 정리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잊혀지지 않는 아버지생각에. 생전에 남겨주신 두루마기를 끌어안고 자신의 열심히 살아온 과거를 얘기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출연배우
윤덕수(황정민) 1950년 흥남철수로 인해 배에 올라타던 중 막내여동생을 잃어버리고 가장이 되면서 피독광부로 써의 삶과 베트남전쟁의 참전을 겪으며 온 식구의 생계를책임지고, 자신의 꿈은 포기한 채 한평생을 희생하는 우리들의 아버지와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오영자(김윤진) 서독에 파견되어 간호사로 일하던 중덕수와 연인이 되어 연애하던 중 비자만료로 떠나야 하는 덕수와 하룻밤을 보낸 후 임신사실을 알고. 한국으로 덕수를 찾아와 결혼에 성공하며, 아이를 낳아 살게 됩니다. 천달구(오달수) 덕수의 부자친구로 덕수를 광부의 길로 인도 한 장 본인입니다. 돈이 궁해서도 아니고 그저 외국여자와 연애를 목적으로 서독으로 떠납니다. 이후베트남전쟁도 덕수와 함께하는 의형제와 같은 존재입니다.
감독 윤제균
1969년 부산출생으로 고려대학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태창흥업주최 시나리오공모전에서' 신혼여행' 을수상하면서 영화계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두사부일체를 시작으로 색증시공, 1번가의 기적, 낭만자객, 해운대, 국제시장, 영웅 등의 많은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윤제균감독의 국제시장은 개봉 12일째 400만을 돌파하고, 개봉 17일 만에 600만,25일 만에 900만을 넘기 고 2015년 1월 13일에 천만을 돌파하여 해운대에 이어도 번째 영화가 천만영화로 기록되었습니다. 역대흥행 1위였던 아바타를 넘기 고 2015년 2월 24일 1426만을 돌파하는 역대한국영화흥행순위 2 위에 오르는 기록을 쌓은 감독입니다.
관람평
우리가 겪지 못했던 우리 할아버지들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 힘든 시절을 잘 버텨주신 분들 덕분에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행복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게 해 준 영화입니다. 시작부터 눈물이 계속 흘러서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며 고생하신 아버지의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고단한 시절을 버텨주셔서 우리가 지금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연기자분들 덕분에 더 몰입할 수 있었고 현실감 있게 잘 빚어준 훌륭한 감독이 님께도 감사하다는 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보고 또 봐도 뭉클한 영화라는 리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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